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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공동명의 주의사항 장단점

2024. 9. 3. 18:06

공동명의 자동차보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경력이 없어 보험료가 다소 비쌀 때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어떻게 저렴해지는지와 장점 단점도 설명드립니다.

더불어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도 있으니 꼭 필독하여 불이익 받지않도록 하세요!

 

이해를 돕기위해 운전경력이 많은 아버지와 첫 차를 구입하는 무경력 아들의 관계로 설명하겠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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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공동명의란?

 

자동차보험과 공동명의는 사실 전혀 관계없는 개념입니다. 공동명의는 말 그대로 자동차의 소유주가 한 명인지, 두 명인지 소유주를 가리는 용어입니다. 주택 취득과 마찬가지로 지분을 원하는 대로 나눠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소유주 명의로만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공동명의의 필요성이 나타납니다. 1%의 지분을 가져도 그 사람의 명의로 자동차보험 가입이 가능한것이지요.

 

 

 

 

그럼 굳이 무엇 때문에 번거롭지만 공동명의로 하는지는 아래에 장단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보험과 관계없이 단순히 부부간 재산의 평등(?)을 위해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공동명의 자동차보험 장점

 

 보험료가 저렴하다

 

운전자범위
CASE1 : 소유자-아버지, 타인-아들

 

  CASE 1 CASE 2 CASE 3
실제 운전자 아들
명의자 공동 공동 아들
피보험자 (계약자) 아버지 아들 아들만 가능
운전자 범위 아버지 + 아들 아들 + 아버지 아들

 

 

 

 

'아들'의 만 운전하는 차량이고 아버지의 운전경력이 길다고 가정하면, 보험료는 CASE 1이 가장 저렴합니다. 즉, 아버지를 주피보험자로 계약하기 위해 공동명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CASE 2는 3보다 오히려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운전경력 인정

주계약자는 아버지이지만 아들의 운전경력도 최대 3년 인정됩니다. 이렇게 운전 경력과 더불어 만 30세가 도래하면 빠져나와 혼자서 소유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는 만 30세를 기준으로 확연히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만 30세로 할 경우 14.5% 할인받는다고 합니다.

 

자동차보험 공동명의 단점

 

 매도 , 폐차 시 귀찮음

공동명의로 된 주택 매도/매수와 마찬가지로 소유자가 두 명이므로 모든 서류가 2장씩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 한번일 뿐이므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연금 및 건강보험료 영향

만약 1억의 차량을 아버지와 아들이 50:50으로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아버지의 차량 가액은 5천만 원이 됩니다. 이럴 경우 연금이나 건강보험료 쪽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절히 명의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들이 지분의 99%를 가져가면 이러한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사고 시 다른 차량 할증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공동명의를 할 경우,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이 별도로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아들이 사고가 나면 아버지의 다른 차량의 보험료도 같이 할증될 수 있습니다. 할증은 피보험자만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동일증권으로 묶으면 해당 차량에만 할증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취득세에 유리한가요?

관련 없습니다. 취득세는 차량의 가액에 따라 정해지므로 명의와 관계없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승용차를 구매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7%가 부과되며, 지분율에 따라 각각 부과되는 것이므로 총액은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화물 등 차종에 따라 취득세는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를 참고해 주십시오. (중고차 동일)

 

아버지 명의로 구입하고 운전자 추가만 하는 것과 다른 게 있나요?

공동명의로 하지 않고, 아버지 명의에 운전자 추가만 해도 경력은 최대 3년 동일하게 쌓이는데 귀찮게 왜 공동명의를 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아버지가 자영업자 등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일 경우 자동차 재산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공동명의로 하고 지분을 1%만 하면 이 부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운전경력이 최대 3년을 인정받았고, 운전이 익숙해진 상태이지만 아버지 단독 명의일 경우 아들이 주계약자가 되지 못하므로, 무사고 경력을 쌓을 수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 아들이 새 자동차를 구입하게되면 10년을 무사고로 운전했으나, 운전경력 3년만 인정될뿐 이후 경력은 인정되지 않아 보험료가 비쌉니다.

 

나중에 아버지의 1% 지분을 인수해서 단독명의로 가져오려면 세금은?

위에서 언급한 승용차의 경우라면 차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7%만 납부하면 됩니다.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만약 처음 구매 시 아버지의 지분을 99%로 설정했다면, 이중으로 세금을 내게 되는 것이지요.

 

언제 단독 소유권 이전 또는 아들 명의로 보험 가입하는 것이 좋은가요?

1. 일단 운전 경력 3년은 채운다.

2. 사고 안 낼 자신 있다 → 바로 이전 또는 주피보험자로 계약해서 무사고경력 쌓기

3. 아직 자신 없다 → 만 30세 이후에 이전 또는 계약

 

공동명의 자동차보험은 어느 회사가 가장 저렴한가요?

단독 보험과 마찬가지로 어디가 저렴하다 이런건 사람마다, 시기마다 다 다릅니다. 때문에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번에 통합 조회해서 가장 저렴한 회사를 정하는것이 답입니다.

 

이상한 사설 사이트에서 조회하고 광고 전화에 시달리지 마시고, 제발 공공사이트인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으로 합리적인 선택하세요. 돈 많으시면 아무대서나 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