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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공제보험 장단점 차이

2022. 7. 29. 08:26

새마을금고 공제보험과 MG 손해보험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MG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계열사 중 하나로, 사실 공제와는 완전히 관련 없는 별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공제보험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 공제란?

새마을금고-공제-홈페이지

 

새마을금고 공제에서는 일반 보험상품과 거의 똑같은 상품을 공제라는 명목으로 판매합니다. 먼저 공제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면, 예전부터 큰 목돈이 들어갈 때를 대비해 계를 들어놓는 관행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택시공제조합, 공무원 공제 등이 있듯이 특정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나 조직의 구성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이 상품들을 우리 모두가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공제의 본질적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때문에 공제라는 단어에 큰 의미는 현재는 없으며, 보험회사가 아닌데 보험 상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공제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새마을금고 공제보험 상품에는 일반 손보사, 생보사와 똑같이 생명공제와 손해공제 상품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실비, 상해 및 질병 등등 대부분의 일반적인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총 1300여 개의 조합이 있으며 총 17조 원의 공제 자산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일반 민간 보험사와 차이는?

 

먼저 새마을금고 공제보험은 정확히는 비보험 상품이므로 상위 관리감독자는 금감원이 아닌 행안부의 감독을 받습니다. 흔히 유사보험상품이라 불리는 우체국, 농협 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적용 법률 자체도 민간 보험사는 보험업 법,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법을 적용받습니다.

 

 

흔히 분쟁이 발생하면 공제는 행정부의 감독을 받아야 하므로 해결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단순히 감독부서가 금감원이냐 행안부냐로만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이슈가 되어 2021년에는 행안부에서 공제사업 감독 기준을 개정하는 등 관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공제보험 장단점

 

새마을금고 공제보험의 단점으로는 상품이 단조롭게 구성되어 일반 회사 대비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특약사항 등 세세하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보험금 청구 시에는 새마을금고 공제는 100만 원 이상 청구할 시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이것은 여타 다른 민영사들도 많이 해당되는 경우지만, 사실 웬만한 동네마다 새마을금고는 하나씩 있으므로 접근성은 편리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저렴한 공제료가 있습니다. 민영 보험사처럼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하기 때문에, 비슷한 보장 대비 약간 더 공제료가 저렴합니다.

 

 

이러한 장단점으로 미루어보아, 새마을금고 공제는 주 보험으로 가져가기보다는 보조 상품으로 저렴하게 들고 가시는 것이 합리적이다 판단됩니다.

 

새마을금고 공제보험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공제료 조회가 가능하니, 민간 보험사 상품과 가격 비교 후 판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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